8월 하순부터 서천의 앞바다에는 자연산 전어과 꽃게 잡이가 한창인데요.

세종실록지리지에서도 충청도, 경상도, 함경도에서 전어가 많이 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전어는 맛이 좋아 사먹는 사람은 돈을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전어(錢漁)라고 합니다.

이 생선의 살이 오르고 뼈가 물러지는 산란기에 전어가 많이 잡혀

축제가 열리게 되는데요.

제철음식 전어와 꽃게를 홍원항에서 맛 보는 것은 어떨까요?

맛도 좋고 가격도 좋은 전어와 꽃게!

특히 전어회는 숙취를 제거하고 피부 미용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싫어하는 이가 드물지요.

"집 나간 며느리도 전어 굽는 냄새를 맡으면 집에 돌아온다"고 하는 말이 전해지는 것처럼

그 냄새 또한 잃었던 입맛을 되찾게 해준답니다.

축제 기가 중에는 각종 문화행사와 공연 등 볼거리를 제공하며

홍원장 어판장에서 갓 잡은 전어는 물론 꽃게, 대하 등 수산물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철 전어, 꽃게 맛보로 홍원장으로 오세요!

제20회 서천 홍원항 자연산 전어·꽃게 축제

기간: 2022. 8.20.(토)~2022. 9.4(일)

장소: 충청남도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일원

행사 내용: 맨손 전어잡기 체험, 홍원항 보물카드 찾기,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등

주최: 홍원항마을축제추진위원회

출처)서천군 누리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