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영암에서 힐링하고 왔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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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06-26 | 조회수 | 532 |
영암 서울농장 다녀왔습니다.^^* 서울농장 체험은 이번이 두번째인데 지난번 다녀온 부여서울농장과는 또 다른 매력에 푹 빠져왔습니다. 특히 영암 서울농장 프로그램은 영암에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 할만큼 그 지역의 특색을 잘 이해할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다른분들이 영암 일정등과 같은 정보위주로 글을 많이 써주셔서 저는 제 소감을 위주로 적어보려고 합니다. 영암이 고향이지만 도심에서 살다가 부모님 곁으로 귀농하신 이장님 댁 논에서 모내기 체험을 하면서 농촌의 푸근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손모내기체험을 하고 특별혜택으로 아이들 한명한명을 자동모내기기계?에 태워주시고 운전도 해볼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아마도 아이들에게는 이 장면이 아주 오래도록 추억되리라 생각됩니다. 또 예정에 없었던 이장님댁 햇마늘도 캐보고 잔뜩 담아왔는데 마늘향이 어찌나 좋은지 쏟으셨을 정성을 알기에 걸어두고 맛나게 먹고있습니다.게다가 새참이라니~~들판에서 먹는 그 맛은 잊기 힘들지요^^ 영암 서울농장에서는 배고플 틈이 없습니다.ㅎㅎ 도착한 날 저녁과 다음날 아침은 숙소에서 뷔페식 한식으로 먹었는데 제 입맛에 딱 맞았고, 아침하루는 곰탕집에서 입맛따라 탕을 선택해보는 재미~~ 지루할틈없이 모듬생선구이집에서의 저녁식사는 맛과 멋을 한꺼번에 느낄수 있었고, 마지막날 불고기전골은 왕인박사유적지내 위치해 있어서 여운이 더 남습니다. 또 석가탄신일에 방문한 도갑사에서의 절밥체험은 어린시절 이후 오랜만인데다 아이와함께여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영암에는 논농사나 밭농사 외에 다양한 작물을 키우시고 계시는 귀농인 분들이 많이 계셨는데 귀농 이야기도 함께 들을 수 있어서 영암농장 체험의 묘미가 더해졌던것 같습니다. 목이버섯 따기 체험을하고 목이버섯 장아찌 만들기를했는데 목이버섯은 평소에도 좋아했지만 그렇게 쫄깃한 식감은 처음이였어요. 목이버섯 장아찌 건져내고 이장님댁 햇마늘 넣어 두가지 장아찌를 즐길수 있어서 더없이 좋았습니다. 사실 저는 영암에 대해서 전혀 모르는 사람이였습니다. 지난 서울농장 체험의 좋은 기억만 믿고 신청을 하게되었고 그 믿음에는 배신이 없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재미가 넘치고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가 많은 곳이 영암이라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도심에서의 지친 마음을 충분히 위로받고 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또 방문해서 가보지 못했던 곳들을 한곳한곳 천천히 지내다 오고싶습니다. 여행가도 좋지만 귀농해서 살아보고 싶은곳~ 영암에 꼭 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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