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 해 동안 서울시지역상생교류사업단과 상생상회를 애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맛으로 담아 전합니다.
곶감말이 미식회 ::: 2023년 행운 담아 곶감!
상주 곶감 & 예천 호두
12월 16일 (금) 12시 ~ 선착순 200명
상생상회 매장 내 (안국역 1번 출구)
상주는 우리나라의 최대 곶감 생산지로 떫은 맛을 내는 둥시가 유명해요.
둥시는 감이 둥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인데 탄닌 함량이 많고,
수분기가 적어 곶감 재료로 제격이에요.
조선 예종 때 임금에게 상주 곶감을 진상할 정도로 좋은 품질을 인정받고 있어요.
경북 예천 소백산에 둘러싸인 곳, 용두리. 이곳은 호두 맛이 좋아 호두골이라고 불려요.
수입 호두는 씁쓸한 맛이 강한 반면 이곳의 호두는 고소한 맛이 일품이에요.
곶감쌈이라고도 불리는 곶감말이는 호두를 곶감이 감싸듯 말아 만드는 한국 고유의 숙실과예요.
예로부터 왕의 간식으로 즐기기도 하였고, 설날의 술 안주나 주전부리로 즐겼어요.
현대에는 버터나 치즈를 넣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기도 해요.
좋은 곶감과 호두의 조합으로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말아 온전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니 마음껏 즐겨주세요!
동지 팥죽 미식회 ::: 동지冬至, 우리 함께 겨울에 이르다
공주 토종곡물 팥· 대추찰 찹쌀 · 버들벼 멥쌀
12월 22일 (목) 12시 ~ 선착순 100명
상생상회 매장 내 (안국역 1번 출구)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
추운 겨울, 토종 곡물로 만든 ‘팥죽’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데워드려요.
다양한 토종 팥 중, 금요미식회에서 사용하는 팥은 ‘재팥’이에요.
재팥은 가장 많이 알려진 붉은 팥보다 껍질이 얇고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에요.
재팥으로 만든 팥죽으로 자연스러운 단 맛을 느껴보세요.
대추찰벼는 잘 익은 대추처럼 붉은색을 띄어 대추찰이라고 해요. 찰기가 매력적인 토종벼랍니다.
토종쌀 버들벼는 이 땅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벼 품종으로 충남 계룡시에서 재배돼요. 작고 단단한 쌀알로 밥을 지으면 느껴지는 찰기가 좋은 벼예요.
찰기 있는 토종벼가 팥죽으로 만들어지면 어떤 재밌는 식감으로 느낄 수 있는지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