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사랑을 찾아서
“꽃들이 꿈꾸는 산수유꽃축제”
다른 꽃보다 먼저 개화해 봄 소식을 전하는 산수유꽃.
지리산 남쪽 자락에 찾아온 봄의 환한 발걸음을
함께 맞이해보세요.
예로부터 산수유나무가 많은 전남 구례 산동면에서는
산수유열매가 익으면 동네 처녀들이 앞니로 열매를 씹어
씨와 과육을 분리했다고 해요.
이 작업을 많이 하다보면 앞니가 닳곤 해서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 처녀는 쉽게 알아봤다는데요.
몸에 좋은 산수유를 가까이 하다보니 산동면 주변의 남원, 순천 등에서는
산동면의 처녀들을 며느리로 들이려고 치열한 경쟁을 했다고 합니다.
또 연인끼리 산수유꽃과 열매를 선물하며
변치않는 사랑을 맹세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경치좋고 공기 맑은 구례에서
노오란 산수유꽃과 함께 봄을 만끽해보세요.
<축제개요>
일시 : 2020. 3. 14.(토) ~ 3. 22.(일) / 9일간
장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지리산온천관광지 일원
주최/주관 : 구례군/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문의 : 구례산수유꽃축제추진위원회 (061-780-2726~7)
홈페이지 : http://www.gurye.go.kr